이번 블로그의 주제는 제목과 같이 홍국분말은 (홍국쌀가루)

도대체 어디에 사용하는냐?는 것이다

꽃씨잡곡사장과 전설의 신입사원 등 관련자들에게

홍국분말의 사용처는 너무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홍국분말을 어디에 사용하는지 모를 수도 있겠다.

그래서 썰을 좀 풀어보려고 한다.

사진. 발효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백미가 홍국쌀이 되어간다.

다양한 곡물로 홍국쌀을 만들 수 있지만

홍국분말은 바로 백미(자포니카계열)에 자알~ 발효된 홍국쌀만을 분쇄하여 만든다

홍국분말은 홍국쌀가루이다

잘 발효된 홍국쌀 100%를 분쇄하여

살균처리 후 포장 판매하는 제품이다.

따라서 쌀가루를 사용하는 빵, 떡, 국수 같은 제품에

천연의 붉은색의 제품을 위해 홍국분말이 사용된다.

사진. 홍국분말의 최대 단점은 붉은색이 ‘쨍’하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발효로트에 따라서 약간의 붉은색상 변동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은 일본의 제품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라고 살짝 비켜간다

이것 또한 단점중의 한가지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밖에 없다. TT

일반적으로 식품에 다양한 색깔을 내기 위해서는

식품첨가물의 식용색소가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천연색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건강을 위하여 그리고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천연색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색감이 뚜렸하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홍국분말의 붉은색은 오렌지 색상의 짙은 벽돌색이지

엄밀하게 ‘red color’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연색소라는 이유 하나로

‘쨍’한 색감의 부족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는 편이다.

사진. 홍국분말을 사용해서 만든 빵들의 모습

베이커리 분야에서는 밀가루를 대신 쌀가루로 만든 쌀빵의 시장규모가 큰 편인데

바로 여기에 대부분의 홍국분말이 사용된다

쌀밥 먹는 한국인들이 때문에 쌀빵의 소화가 더 잘된다는 이유도 한 몫 하는데,

붉은 쌀빵을 제작하기 위해서 홍국쌀가루가 첨가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빵은 '쌀가루 100%로 제작된 빵'의 표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마케팅적인 요소도 챙길 수 있다.

사진. 다양한 식품에서 붉은색 원료로 홍국분말 사용례

그 외에 레드벨벳으로 알려진 붉은색 컵케익을 제작하거나

크리스마스용 붉은색 케익빵, 붉은색 파운드 케익 등 식용색소 대신

천연의 붉은색상의 빵을 베이킹 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또한 '홍국'은 이름 그대로 술을 만드는 붉은색 누룩 곰팡이 (Monascus)를

말하기 때문에 당연히 붉은 막걸리를 만드는 술도가에서도 사용하고,

붉은색 스타게티면, 소면 등의 면제작에, 그리고

떡케익 등, 떡을 제조하는 곳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며

꽃씨잡곡 사장이 실제로 납품하고 있다

결론지으면 홍국분말은 쌀가루가 사용되는 모든 곳에

붉은색의 천연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홍국쌀이 혼합곡과 같은 곡류의 형태로

백미와 함께 밥을 지어야만 먹을 수 있지만

홍국쌀을 분쇄한 홍국분말은 식품의 넓은 범위에서

다양한 식품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높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꽃씨잡곡 회사의 제품을 기준으로 홍국분말의 사용량은 대략 5% 이내이다.

밀가루, 쌀가루 등 주재료에 5% 이내 사용을 권장한다.

이 이상 사용하면 제품의 붉은 색감은 더 좋아질 수 있으나

민감한 소비자의 경우 제품에 쓴맛을 느낄 수 도 있다

100% 홍국쌀만을 씹어보면 쌉쌀한 맛이 나기 때문에

홍국분말의 첨가량을 높이면 최종제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홍국분말은 발효 홍국쌀 100%를 분쇄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믿고 글을 마친당~

홍국쌀 발효하고 분쇄하는 꽃씨잡곡 사장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