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홍국분말 고객님이 보내주신 사진 캡쳐~

같은 사용량인데 기존의 제품하고 색상이 다르다는 연락이었따

사진. 의식의 흐름에 따라(?) 전달 드린 답이당~

마지막 일본의 G사 제품의 카탈로그 사진 속 분말들도

색상의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당~

2019년 추석명절 직전에 전설의 신입사원을 통해

홍국분말(홍국쌀가루) 구매 고객님의 문의를 받게 되었따~

대략 3년 정도 계속 사용을 해 오셨는데

최근에 구입한 분말의 색깔이좀 진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사진을 보내오셨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통해 사진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

소비자 상담이 좀 편리하고 정확해진 면이 있당)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생산 로트에 따라 홍국쌀가루의 색상이

기존에 비해 붉은색의 정도가 선명하지 ‘않았다’는 질문이 가끔 있었는데

이번 경우는 반대로 붉은색상의 정도가 '강' 해졌다는 이야기다

물론 홍국쌀가루(홍국분말)의 생산의 대부분의 공정을

꽃씨잡곡 사장이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기술자의 입장에서 이유를 잘 알고 있따

따라서 얼마나 설명을 잘 하는가 하는 일이 관건이었따~

홍국쌀가루(홍국분말)의 붉은색에 대한 AS는 이렇다

1년 내내 매주 홍국쌀을 접종하고 건조 하고 분말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꽃씨잡곡 사장은 계절별로 홍국쌀의 색상의 변동추이를 감지할 수 있다.

(이거시야 말로 수년간의 홍국발효 경험이 필요한 영역이당~)

일단 원료가 되는 홍국쌀을 구성하는 붉은색 관련 천연색소는 대략 50여 가지이다

이 50여 가지의 천연색소는 크게 orange, pink, red, yellow등의

큰 카테고리로 나눠지는데

균주의 종류 뿐 아니라 배양온도 등의 발효조건에 따라

50여 가지의 발현정도와 종류가 변한다.

꽃씨잡곡 사장의 생산경험상 여름시즌엔 orange계통의 분말이 많이 얻어지며

겨울시즌의 경우 red 및 pink 계통의 분말이 생산된당~

때문에 홍국분말의 색상도 같은 결과를 얻게된다

물론 20년 가까운 홍국쌀의 발효 연구와 생산공정 개선을 통해

여름과 겨울 시즌이 차이가 많이 줄었으며,

현재는 일정한 색상의 범위 내에서 분말을 생산하고 있지만,

물론 1년 내내 같은 색상을 유지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10여년 이전의 초기생산품에 비해 색상의 차이가 줄어들고

고객님들이 선호하는 좀 더 밝은 붉은색을 나타내는 제품이 구현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 구입한 홍국분말의 색상이 (즉, 여름시즌에 생산된 홍국분말이)

기존에 비해 색깔이 '강'해졌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리라~

One more thing~

홍국쌀의 경우 직접 분쇄를 해봐야 그 색상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서,

분쇄 전 홍국쌀을 쪼깨고 내부의 색상정도를 자세히 살펴보는 등의

수년간의 경험치와 추가적인 검수공정을 통해야만

일정한 색상의 홍국분말의 생산이 가능하당^^

결국 꼼꼼하게 정성을 쏟아야 한다는 말이당~

홍국분말 AS에 관한 꽃씨잡곡 사장의 의견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