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홍국 및 홍국쌀의 법적인 분류
‘홍국’은 용어 그대로 붉은색 누룩이란 뜻으로‘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홍국쌀’은 홍국을 쌀에 배양하여 만든 것으로
‘일반가공식품 곡류가공품’ 의 형태로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2009년 3월 식약처에서는 곡류가공품인 ‘홍국쌀’을 개별인증을 통해
일반식품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한 제품들도 있습니다요~ 따라서
현재 국내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홍국쌀'과 일반가공식품의 '홍국쌀'
모두 판매되고 있습니다요~ 구입하실때 반드시 고객님들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반 가공식품의 홍국쌀 중에서도 배양쌀이 아닌 단순
코팅한 홍국쌀 역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도 혼란스럽고 꽃씨잡곡 사장도
무척 어렵습니다요~ 마치 실글오리인 커피원두를 고르는 것만큼
혼란스럽네요~
암튼 꽃씨잡곡 사장이 만드는 홍국쌀은 당연히 건강기능식품 아닙니다요~
창업초기부터 지금껏 홍국균사체를 백미에 발효하여 일반가공식품의
곡류가공품 형태로만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당연히 꽃씨잡곡
회사의 홍국쌀은 건강기능식품의 성분함량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일반
가공식품입니다. 그냥 일반 잡곡의 한 종류로만 백미에 혼합해서 잡곡밥
형태로 섭취하시면 되겠습니다.
발효의 측면에서 보면 홍국쌀은 한국에서 주식으로 사용하는 단립 자포니카
계열의 백미, 현미, 찹쌀 등에 잘 발효될 수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
주식으로 사용하는 길쭉한 인디카 계열의 백미에서도 잘 발효될 수
있습니다. 꽃씨잡곡 사장이 대학원 시절에 직접 발효해서 실험한 적도
있었는데 각 잡곡에 따라 홍국균사체 배양의 특징이 있습니다만 전문적인
내용이라 이 블로그에서는 기술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곡물 중에
백미에 발효했을 때 가장 상품성이 괜찮게 나와서 꽃씨잡곡 사장도 지금껏
백미 발효한 홍국쌀을 곡류가공품형태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시간이 조금 더 흘러서 한국의 홍국쌀시장이 조금 안정화 되면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포스팅할 기회가 있을겁니다~ 오늘 포스팅은 요까지~
2024.4.1. 꽃씨잡곡 사장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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