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잡곡 사장에게 미생물을 다룬다는 일은?

꽃씨잡곡 사장에게 화요일은 조금 더 분주한 날 입니당~ 매주 화요일은 꽃씨잡곡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곰팡이 균주의 계대배양이 있기 때문입니당~ 현재 

회사에서 생균상태로 계대배양하고 있는 균주는 대략 10개 정도입니당 각각 

균주에 따라 계대배양의 기간이 달라서 디테일에 신경을 좀 써야하지만 현재 

10개 정도의 개수의 균주를 관리하고 있습니다요~ 매일매일 각각의 균주상태를 

관찰하고 계대배양이 필요한 균주를 골라내어 선택하고 미생물 먹이를 제작하여 

계대배양을 해 줍니다. 이 과정이 대략 3-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그래서 점심시간

이후 대략 1-2시 까지 계대배양 시간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이 과정들이 미생물 발효 회사들의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랍니다~ 이런 작업들을 

1년 내내 반복하고 준비해 놓아야 실제 발효에 접종할 seed도 생산 스케줄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곰탕 전문식당에서 1년 내내 가마솥에 고기와 뼈를 

넣고 탕을 끓이는 것처럼 곰팡이를 다루는 일에도 정성이 필요하답니당~ 또한 

미생물을 다루는 일은 오염균과의 또다른 싸움이기 때문에 항상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답니다~ 그래서 꽃씨잡곡 사장이 30년 가까이 미생물 발효를 해 왔지만 

경험이 더 쌓일수록 미생물 다루는 일들이 어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요~ 이런 

일들을 컨트롤 하는 것이 꽃씨잡곡 사장같은 미생물 전문가가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하겠습니다. 오늘도 꽃씨잡곡 사장은 곰팡이 연구를 하면서 지냅니다

식물을 키우는 일 하고는 비슷하지만 또다른 영역에서의 관리지점이 있답니다~

미생물을 키우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 맞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씨잡곡 사장은 

관찰하고 관리해서 미생물 발효를 1년 내내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2023.10.24. 화요일 꽃씨잡곡 사장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