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 덜보물] 1993년 유홍준 교수님이 찜콩한 진평왕릉
사실 왕릉 탐방의 재미가 없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함께 데리고 다니면 왕름탐방의
재미 없을을 손쉽게 느낄 수 있습니당~ 선덕여왕의 아버지 진평왕의 능 역시 크게
다를바 없지만 자연을 즐기면서 소풍가기 좋은 편안한 풍경은 느낄 수 있습니당
꽃씨잡곡 사장이 나이가 들었기 때문입니당~
사실 진평왕릉의 유명세(?)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쓰신 유홍준 교수님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 합니당~ 꽃씨잡곡 사장이 지금도 소중하게 소장하고 있는 이 책은
무려 1993년에 쓰여진 초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입니다. 경주편이 쓰여있는 이
책의 138쪽에는 '경주에 있는 155개 고분 중에서 왕릉으로서의 위용을 잃지
않으면서도 소담하고 온화한 느낌을 주는 고분은 진평왕릉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사실 꽃씨잡곡 사장도 유홍준 교수님처럼 수차례 진평왕릉 탐방을 해 보았지만
1993년 초판 발행 후 30년이 지난 2023년에도 진평왕릉이 주는 온화한 느낌을
진심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당~ 다만 대부분의 왕릉이 산중턱 등에 위치한
것과는 반대로 진평왕릉은 평지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하기 편하고 또 평온하고,
온화하고 굳센 느낌을 주는 정도의 느낌적인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요~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이 왕릉의 근처로 소풍을 오기도 하는데, 이 인기의 주
원인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언급하였기 때문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당~
경주에 오시면 이 진평왕릉을 한 번 방문하시어 유홍준 교수님이 느끼셨던
‘소담하고 온화한 느낌’을 느껴보시길요~
2023.5.3. 꽃씨잡곡 사장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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