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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년 3월 두 번째 덜보물, 얼굴무늬 수막새
작성자 미녀담당자 (ip:)
  • 작성일 2023-03-15 16: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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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두 번째 덜보물, 얼굴무늬 수막새

 

꽃씨잡곡 사장이 경주의 덜 알려진 보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끼는 점은 

경주를 대표하는 유물이 참 많다는 겁니당~ 동궁과 첨성대 유적, 다보탑, 석가탑,

석굴암 같은 불국사 관련유적 그리고 금관을 포함한 왕릉같은 큰 고분유적들이 

대표적입니당~ 여기에 경주 남산유적을(금오봉과 고위봉) 포함하면 신라와 

통일신라 관련 유적의 큰 카테고리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요~ 그리고 그 카테고리

사이사이에서 발견되는 많은 유적과 유물들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전시하고 있습니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주에서 덜알려진 유물과 유적을 

찾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이유는 유물과 유적이 워낙 많기 때문입니다~ 

 

2018년에 비교적 최근 새롭게 보물로 지정된 경주 유물이 있는데요 바로 경주를 

대표하는 또다른 유물인 ‘얼굴무늬 수막새’입니당 수막새란 목조건물의 처마 

끝에 있는 무늬기와인데요, 경상북도 경주시 탑정동 영묘사지에서 출토되었으며, 

신라시대 영묘사의 한 건물에 장식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요~ 그동안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것은 아니었지만, 인상적인 미소 덕분에 일반의 인지도는 

대단히 높았던 유물이었습니당~ 신라의 미소 혹은 천년의 미소로 신라 또는 경

주시 그 자체를 상징하는 유물이 되었습니당~ 2023년 현재 경주의 시내버스나 

경주빵 그리고 이디야커피 경주막물관점에도 수막새 모양의 쿠키를 판매하고 

있습니당 암튼 2018년 11월 보물 제2010호로 지정되었습죠~ 참고로 LG의 로고가 

이 수막새에서 따왔다는 썰도 있습니당

 

나무위키에 따르면 일제강점기에 경주 야마구치 의원에 근무하던 일본인 다나카 

도시노부(田中敏信, 1905-1993)가 골동품 가게에서 가치를 알아보고 고가로 

구입해 일본으로 반출했으나 광복 이후 여러 차례 설득 끝에 1972년 10월 

국립경주박물관에 아무 보상 없이 기증해서 돌아온 환수 문화재라고 합니당

둥근 수막새는 연꽃 무늬로 장식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건 특이하게 사람 

표정을 넣었습니당 또한 아래쪽이 파손됐는데, 동그란 기와 형태가 멀쩡했다면 

너무 평범해서 오히려 이렇게 유명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요~

(장식기와에 인면문을 새기는 것은 의외로 신라에서 나름대로 성행하던 기법일 

수도 있는데, 황룡사에서 발굴된 치미에는 작은 인면문이 여럿 있다고 하네요)

 

암튼 진품은 국립경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방문하시면 직접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덜알려진 보물은 아니지만 꽃씨잡곡 사장의 여러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어서 3월의 덜보물로 지정하고 이렇게 블로그를 작성해 보았습니당

 

2023.3.15. 꽃씨잡곡 사장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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