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저당밥솥으로 오리지널 홍국쌀밥 하기
지난번 내돈내산 저당밥솥으로 백미밥을 지어 블로그를 포스팅 했었는데요~
이번엔 그 두번째로 꽃씨잡곡 사장이 생산한 오리지널 발효 홍국쌀밥을
해 보았어용~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밥물을 받는 곳에 오리지널 홍국쌀에서 나온 붉은
밥물이 가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에는 홍국쌀의 붉은색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것은 코팅홍국쌀과 다른 오리지널 발효 홍국쌀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요~
꽃씨잡곡 사장이 알고 있는 이 현상의 이론은 이렇습니당~
홍국이라는 붉은색 누룩곰팡이는 자라면서 붉은색 색소를 만들어냅니다
천연의 붉은색을 말이죠~ 그런데 이 붉은색이 1가지의 물질로만 이뤄지지
않은 것에 정답이 있습니다요~ 즉, 색깔별로는 오렌지, 옐로우, 핑크, 레드 등으로
구별되며, 더 구체적으로는 50여가지 종류의 색소가 컴플랙스되어 있는 형태로
나타난다는 거죠~ 이 50여종류의 색소는 물에 잘 녹는 극성의 성질을 나타낸
것도 있으며 알콜에 잘 녹는 양쪽성 성질 그리고 에틸아세테이트 같은 비극성
용매에 잘 우러나는 놈들도 있다는 겁니다~ 즉 발효 홍국쌀은 이 모든 성격의
색소들을 혼합하여 생산하기 때문에 밥을 지을 땐 밥물에 극성의 색소가
우러 나오지만 비극성 성질의 색소는 홍국쌀에 그대로 남아있게 되는 원리입니다~
밥 한 공기을 먹기 위해서도 원리를 알아야 하는 현실이 피곤한 꽃씨잡곡
사장이지만~ 정확한 팩트를 알려야 할 의무도 있기 땜에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붉은색 색소에 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저당밥솥으로 오리지널 홍국쌀로 밥할 때 보여지는 현상에 관해 포스팅
하였습니당~ 백미로만 밥을지었을 때 보다 훨씬 오리지널 홍국쌀을 첨가
하였을때가 더 밥맛이 좋습니다용~ 또 다른 잡곡실험으로 돌아 오겠습니당~^^
2023.1.16. 꽃씨잡곡 사장 씀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