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의 덜보물, 황성공원 김유신장군 동상

시골 경주는 오래전부터 스포츠 인프라에 투자를 많이해서 관리가 잘된 여러 개의

축구장, 야구장이 있습니당~ 때문에 매년 유소년 축구대회, 중학교 야구대회 등을

개최해서 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요~ 게다가 연간 최소 3회 

이상의 마라톤이 (벚꽃마라톤, 코오롱 학생마라톤, 동아일보 국제마라톤) 열리는 

생활체육을 포함하는 스포츠 도시의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행사 때마다 벌어지는

교통통제 때문에 불편하다는 지역의견도 많습니다~ 또한 이러한 체육행사 등을 

개최한다고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된다는 느낌도 못 받으니 경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입장에서는 불편하다는 이런저런 말들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회를 자주 개최하면서 얻을 수 있는 무형의 이익들도 많습니다요~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경주의 지역 경제살림에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요~ 모든 

일들이 각자의 위치에서의 시각으로 평가하는 것이니, 불만의 목소리도 있지만 

서로 조금씩 이해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죠~ 

암튼 지난 2022년 10월 16일 일요일엔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당~ 때문에 오후까지 경주 황성공원 진입이 불가능 했는데요~ 10월의 

덜보물 기획을 황성공원으로 했기 때문에 탐방 기획에 작은 차질이 불가피

했습니당~ 물론 오후 늦게 탐방을 완료 했습니당~ 당일 열린 마라톤은 

‘에반스 킵코에치 코리르 (35·케냐)’ 선수가 2시간 9분 57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당 현재 세계 최고 기록은 ‘엘리우드 킵초게(38)’선수로 

2시간 1분 9초입니다요~ 인간의 한계인 2시간대 벽을 깨는 것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지만, 사실 2시간 10분대의 기록도 엄청난 건 사실이죠~

각설하고요~ 넓은 황성공원의 시립도서관 쪽 작은 언덕에는 김유신장군 동상이 

우뚝 서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죠~ 가파른 계단을 5-10분 정도 올라야 만날 

수 있는 동상입니다~ 달리는 말을 타고있는 모습의 동상인데요~ 사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기 귀찮아서 경주에 사는 꽃씨잡곡 사장도 1년에 1번 정도 직접 

만나는 것 같습니당~ 크크크 김유신 장군은 통일신라의 공적을 기려 흥무대왕으로

추봉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왕은 아니었기 때문에 신라의 왕 연표에는

김유신 즉, 흥무대왕은 없습니당~ 다만 묘는 신라왕릉에 준하는 양식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당

김유신 장군 동상은 이곳 황성공원의 언덕 꼭대기에 있구요, 김유신 장군 묘는 

경주시 충효동에 있습니다요~ 그리고 ‘말목자른 김유신’으로 유명한 천관사지는

최근 교촌마을 근처 교동에 복원된 천관사지 삼층석탑과 함께 정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김유신 장군의 집터라고 알려진 ‘재매정’도 천관사지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당 따라서 경주에서 김유신 장군과 관련된 유물들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볼거리가 됩니다용~ 이번 10월의 첫 번째 덜보물 블로그는 김유신 장군동상을 

탐방하고 관련된 이야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당~ 쪼매있다가 10월의 덜보물 

2번째가 포스팅 될 예정입니다요~ 꽃씨잡곡 사장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