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경주 낭산의 덜보물 두 번째, 선덕여왕릉
사천왕사지를 간단히 둘러보고 선덕여왕릉으로 올라갑니다~ 지금이야 철거된
옛 경주-울산간 작은 철길다리의 아래쪽으로 지나갑니당~ 표지판을 따라 낭산의
중턱또는 정상쯤엔 잘 정비된 잔디와 소나무가 인상적인 선덕여왕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당~ 쉬엄쉬엄 10분정도의 숲속에 정비된 나무 데크길은 차분함이
좋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왕릉투어는 재미가 없는 편입니다~ 잘 정비된
큰 무덤까지 산책하고 무덤 주위를 한 바퀴 도는 것이 다 입니다요~ 다소 아쉽죠~
다만 무덤 아랫부분을 지탱하는 돌들의 형태 및 화려함 등의 차이점을 비교하는
맛이 약간 있는데 선덕여왕릉은(27대 632-647) 근처 신문왕릉에(31대 681-692) 비해
왕릉 지탱석들의 구성이 약간 엉성해보이는 것이 사실이죠~ 아마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왕릉을 구성하는 장식들이 점점 화려해지는 변화의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유일한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요~
꽃씨잡곡 사장은 깊어가는 가을 주말, 경주 남산말고 낭산의 대표적인 유적지
가운데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사천왕사지와 선덕여왕릉 탐방을 하고 왔습니다
자세한 역사적인 사실들이야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됩니다요~ 꽃씨잡곡 사장은
주변의 마이너한 잔재미 위주로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요~
얼마 전 국립 경주박물관에서 특별전시했던 ‘낭산’ 관련 유물들을 보고,
직접 낭산유적 탐방해보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요~
경주에 오시면 한 번 둘러 보시죠~ 그닥 재미는 없습니다만 관련 공부를 해
오시면 쪼매 낫습니당~ ㅋㅋ
2022.9. 꽃씨잡곡 사장 씀~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