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경주 낭산의 덜보물, 사천왕사지
경주 남산 아니고요, 야트막한 누에고치 모양의 ’낭산‘위 대표적인 유적지가
바로 사천왕사지와 낭산 정상의 선덕여왕릉입니다~ 사천왕사지는 지금 현재도
발굴과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폐사지입니당~ 이곳은 통일신라 이후에 나타나는
사찰의 형태인 1금당 쌍탑(쌍탑가람제)가 적용된 최초의 사칠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당~ 아쉽게도 석탑자리와 목탑자리만 확인이 되었고 몸돌, 지붕돌 등등
석탑재료 등의 흔적은 찾을 수 없는 것이 이쉽네요~ 그마저도 가림막에 가려져 있어서
관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요~ 가림막에 붙어있는 사진으로만 모습을 대략 확인할 수 있습죠~
현재 사천왕사지에 직접 탐방할 수 있는 유적은 대략 사람키 만한 당간지주와
거북비석받침 (귀부) 2개 입니다~ 이 유물들은 현재 발굴로 막아둔 가림막 바깥쪽
큰 길가에 가깝게 위치해 있어서 탐방이 가능했네여~
작은키의 귀여운 당간지주는 제법 상처없이 온전한 듯합니다~ 그리고 귀부 2점은
거북이 머리와 비석 등이 잘려서 아쉬운 상태이긴 합니다만 그 조각의 상태가
무척 섬세하고 우수한 편이어서 일반인이 보아도 섬세한 조각 기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요~ 다행이 서쪽 귀부의 부러진 거북이 머리는 수습되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지난번 특별전시전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선덕여왕릉으로 이동합니다~ [계속]
2022.9. 꽃씨잡곡 사장 씀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