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경주 불국사의 덜보물, 극락전 복돼지
사실 이 프로젝트는 경주시에 매달 게재되는 꽃씨잡곡 플래카드를 촬영하고
그 근처에 있는 경주의 덜알려진 유적지를 직접 탐방해서 소개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요~ 하지만 불국사는 덜알려진 보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사실 탐방해야 하는지 고심을 좀 했는데~ 경주라는 지명의 대명사인
불국사 석가탑 및 다보탑을 뒤로하고 불국사에서도 덜알려진 유물을 찾아보는
것으로 면죄부를 구입 했답니당~
푸른색 꽃씨잡곡 플래카드를 예쁘게 촬영하고 오늘의 주인공인 극락전 황금돼지,
복돼지를 만나러 가시죠~
불국사 극락전 건물의 처마밑에는 한 마리의 돼지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황금돼지라고 부르는데 송곳니가 있어서 멧돼지처럼 보입니다요~ 용이나
봉황대신에 돼지를 만들어 넣은 것이죠~ 인터넷을 찾아보니 불국사는 임진왜란으로
전소되었고 조선 영조 때 (1750년경) 재건되었다고 합니다요~ 그런데 황금돼지해로
떠들썩했던 2007년 2월 한 관람객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하니 대략 250년이
넘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고 하네요~ MBC 무한도전에서 소개된 이후로 더더욱
널리 알려져서 덜보물이라고 하기에도 쪼매 그렇지만 그래도 기존의 보물보다는
덜 알려진 관계로다가 덜보물에 포함 시켰습니당~ 현재는 극락전 앞에 귀여운
복돼지 동상이 세워져서 손으로 만져보고 복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당~
원래 불국사는 상시로 관람객이 많아서 관람객이 없이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데요~ 운이 좋아서 비교적 촬영도 잘 되었네용~ 이제 구름 선명하고
하늘 높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중간에 먹물버섯도 발견하고 돌탑도
한 개 쌓아 올려놓고 즐거운 탐방을 마감 하였습니당~
경주 불국사에 오시면 극락전 앞의 황금돼지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용^^ 뿅
2022년 6월 꽃씨잡곡 사장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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