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21. 경주 플리마켓, 마카모디 참가기 2
점심 이후의 마카모디의 운동장은 곳곳이 아이들의 놀이터가 됩니다~ 거기에
특별하게 불러주신 피아노 세션연주는 쪼매 과장해서 마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와있는 느낌을 줍니다~ 음악의 선정이 이 프로그램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크네엽~ 오늘 이곳의 점심은 김밥입니다. 홍국쌀로 만든 핑크핑크 김밥입죠~
꽃씨잡곡 공식 셰프 김줌님께서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 주신 것이죠~ 후식으로
참외와 방울토마토 까정~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용~ 맛나게 잘 먹었어용~
크크 암튼 점심 후의 춘곤증을 느낄 때 쯤 반가운 얼굴이 보입니다. 몇 년 전
육아땜에 퇴직했던 #미녀담당자가 예준이랑 함께 방문을 한 것이죠~ 진짜 깜짝
놀랬습니다~ 여기서 만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거든요~ 밀려있던 이야기도
하고 예준이랑 예준이 동생이랑 이곳에서 키우고 있던 염소도 구경하고 등등
생각지도 못한 잠깐 육아에 남아있던 힘을 쏟고 말았습니다~ 아침부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꽃씨잡곡 딸램을 키우던 당시의 생각이 잘 안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말은 현실이 되어 어느덧 잡곡판매를 중단하고 육아를 하고 있었습니다요~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운동장과 푸르른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에버랜드나 경주월드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삼포로 빠진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느껴지는
드라이한 플리마켓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플리마켓이
맞습니다~ 시골 경주에 살지만 더더 시골인 이곳 서면 우라리에서 마음 따스한
감정을 많이 느끼고 끝을 맺습니다~ 플리마켓 참가기라고 보다는 오랜만에 동심이
되어 운동장을 뛰어다닌 체험기가 되어버렸네요~ 감사합니당
2022.5.22. 꽃씨잡곡 사장이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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