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경주의 밤, 신라의 달밤
뭐 필요한 일이있어 음력 달력을 찾아보니 최근엔 음력날짜와 양력날짜가 같네요~
예를 들어 양력 15일이면 음력 15일입니다요~ 그니깐 오늘이 16일이니깐 대충
음력보름 무렵이라서 경주의 달도 만월 되시겠습니다~ 환하게 크게 보입니다요~
밤에 일이 쪼매 있어서 외출했다가 눈으로 보이는 달이 커 보여서 얼른 휴대폰
카메라를 준비했죠~ 일전에 아이폰으로 달 촬영하는 방법을 기억하고 있던터라
시도를 해 보았는데요~ 여러 번의 촬영으로 달에 사는 토끼를 비스므리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요렇게 블로그에 올려놓으면 당분간 계속 소원을 빌 수
있습니다요~ 크크
5월 한 달간 경주의 형산강 둔치에서는 봉등행사가 진행됩니당~ 아래의 푸른기와
사진은 경주출신 소설가 김동리 선생님의 ‘무녀도’의 배경, 경주 형산강
‘애기청소 (예기청소)’의 금장대 건물입니다. 낮에는 그냥 한옥 건축물이지만
등을 달아 밤에는 이렇게 화려하고 몽환적인 빛으로 살아났어요~ 다만 밤에
돌아 댕길일이 별로 없어서 몰랐었는데 우연히 촬영하게 되었습니당~
이런 풍경들 때문에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삶에서 감사하게도 잠깐의
망중한을 즐길 수 있습니다요~ 겸손하게 살겠습니당~
2022.5.16. 촬영하고 꽃씨잡곡 사장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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