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늦봄, 경주의 푸르름
경주는 관광지라서 계절에 따른 예쁜 벚나무, 단풍나무 등의 가로수 정비가 잘
되어있습죠~ 또한 산과 들에 푸르름을 맘껏 볼 수 있는 시골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요~ 벚꽃시즌이 끝나고 늦봄~초여름의 경주는 신록의 푸르름이
가득합니다. 사진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아직 익기 전의 청보리는 분황사
당간지주를 푸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진짜 농사를 지으려고 청보리를 심은
것은 아니겠지만 관상용(?)으로 충분한 푸른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동시에 송화가루 등이 온 세상을 노랗게 만들어 창문열기 무섭고 또한
외출 후엔 바로바로 꽃가루를 씻어 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무덥기 이전의 푸르른 경주의 망중한을 느끼기엔 지금이 딱인 것 같습니당~
경주의 푸르름은 이제 시작 되었네여~
2022.4.23. 꽃씨잡곡 사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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