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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3월 플래카드 덜보물 2번째] 경주 능지탑
작성자 미녀담당자 (ip:)
  • 작성일 2022-03-27 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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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플래카드 덜보물 2번째, 경주 능지탑

(여유로운 마음이 필요한 경주 능지탑, 탑인지 왕릉인지~)

 

오미크론과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싸우고 있는 2022년 3월말입니다.

그래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날,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는 

커피향 가득한 3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마침 월말이기도 하고 경주의 

플래카드 덜보물 후로젝트를 정리하는 것으로 주말의 집중을 하려고 합니당~

시골 경주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같은 유명한 문화재 말고, 이렇게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녀야 눈에 보이는 보물들이 있습니다요~ 그 중 하나가 

2022년 3월의 두 번째 덜보물로 소개할 경주 능지탑입니다. 탑인지 왕릉인지 

구별이 안되는 덜알려진 문화재랍니당~

 

사실 일반적인 탑이라고 하면, 특히 경주의 전형적인 2중 기단의 석가탑 같은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 탑은 신라의 무덤, 즉 왕릉의 특징도 보이는 

재미있는 탑입니다요~ 신라왕릉의 경우 릉의 흙을 지탱하는 둥그런 주위 기단석에

십이지신상을 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 건조물은 왕릉의 기단이 사각형입니다~ 

(물론 경주에 방형분이라 불리는 사각형의 무덤이 존재하지만 일반적이지 않습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탑의 형태를 띄고 있으니 탑과 왕릉의 특징을 모두 갖춘 

형태라서 이해를 하기위해서는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커피를 들고 탐방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 탑지는 남산 서쪽 기슭에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는 

건조물로 높이는 4.49m입니당. 능지탑, 능시탑 또는 연화탑이라고도 불리며 

무너진 것을 다시 쌓을 때, 원형을 알 수 없어 2단만 쌓고 나머지 돌은 옆에 

모아두었다고 합니다요~ (지금도 탑옆에 석재가 가득 쌓여있습니당요~)

이 탑지는 문무대왕의 시신 화장터로 추정하며, 발굴할 때 굴방에서 큼직한 

소조불상 파편이 나왔으므로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탑묘였을 것이라고 보는 

이도 있다고 합니다요~ 1979년 기단부를 복원하고 상부를 추정하여 정리 하였다고

합니다. 원래는 기단 사방에 십이지신상을 세우고 연화문 석재로 쌓아 올렸던 

5층탑으로 추정 된답니당~

 

자동차로 능지탑 근처까지 접근은 가능하나 주차장이 없어서 조금 불편합니당~ 

다만 방문객들이 거의 없으니 조용하게 차분하게 커피한잔 들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탐방하기엔 좋습니다요~ 이곳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당

 

2022년 3월의 경주 덜보물 2번째 탐방소개를 마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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