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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2월의 R&D 촬영, 빨간 오믈렛
작성자 미녀담당자 (ip:)
  • 작성일 2022-03-14 08: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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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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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의 R&D 촬영, 빨간 오믈렛

 

현재 천연의 붉은색소 용도로 홍국쌀가루를 사용하는 방법은 주로 빵이나 떡에 

넣어 그 붉은 컬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미 공지된 바와 같이 그 기능성을 

광고할 순 없으니 그냥 푸드 컬러의 역할로 홍국쌀가루가 사용되고 있음이 

당연하다 하겠습니당~ 그런데 문제는 천연색소라는 특징 때문에 붉은 색상이 

기대했던 것처럼 ‘쨍’하지 않은 것에 있습니다. 붉은 곰팡이가(monascus) 

발현하는 천연색소의 종류 및 생산량에 따라 채도와 명도의 차이가 발생하는 

팩트은 어쩔 수 없네요~ 저희들도 개발초기 그리고 생산초기부터 인지하고 있던 

내용인데 해결이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습니다요~ 계절에 따른 색상의 편차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인데요~ 현재는 소비자들도 천연색소라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더라구요~ 죄송하게도~

 

암튼 요즘은 홍국쌀가루의 판매량이 늘어나서, SNS 검색을 통하면 생각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홍국쌀과 홍국쌀가루가 사용되고 있다는 확인이 가능하더라구요~ 

꽃씨잡곡 회사에서도 좀 더 다양한 사용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엔 계란에 

홍국쌀가루를 혼합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죠~ 그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2월에는

계란에 홍국쌀가루를 넣어 오믈렛을 만들어 보면서 색상의 변동과 물성의 변경 

그리고 비주얼이 어떻게 보여지는지 등등 테스팅을 해보았답니당~

물론 논문실험처럼 디테일하지 않지만 대충의 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정도의 

실험입니다요~^*

 

홍국쌀가루는 약간의 물에 개어서 시용합니다~ 아마도 달걀의 점성 때문에 직접 

달걀에 넣어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요~ 계란 풀어 낸 것과 혼합한 

홍국쌀가루의 색상은 예상대로 짙은 황토빛을 나타냅니다~ 이것을 불에 구웠을 때

황토색에서 붉은빛깔로 변경되어 나타내는 현상은 빵반죽의 그것과 동일하네엽~

그렇게 만들어진 계란물을 팬에 굽고 그 위에 치즈 등을 넣어 구우면 색깔만 

다르고 똑같은 맛의 오믈렛이 만들어집니당~

대조군의 색상과 비교해보면 그 색깔의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요~ 

아마도 일반 소비자들이 이 비주얼을 보면 도대체 이게 뭐지?? 하는 첨보는 

비주얼이 깜짝 놀라겠더라구요~ 암튼 계란에 홍국쌀가루를 첨가해서 후라이팬에 

구우면 어느 정도의 붉은색과 비주얼을 기대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당~

 

맛은 일반 대조군의 것과 같습니다. 여기서는 홍국쌀가루가 오믈렛의 맛을 

변질시킬정도의 역할을 하지않습니다. 첨가량이 작아서 말이죠~ 

제빵을 할때도 마찬가지지만 대략 5% 이상되면 홍국쌀의 약한 쓴맛이 올라오긴 하는데, 

그 이하의 농도에선 OK입니다요~ 이렇게 엉뚱한 실험을 하는 이유는 꽃씨잡곡 사장이 바로

R&D 연구원 출신이기 때문입니다당~ 제품개발 연구원은 연구개발을 멈추는 순간

자전거의 패달을 멈춘 것처럼 넘어지는 알기 때문에 끊임없이 이것저것 이상하고

엉뚱한 실험을 해야하는 업무이기 때문입니당~ 크크 그 성격이 꽃씨잡곡 회사를 

창업하고도 계속 이어져 와 이렇게 매월 메뉴개발로 이어진 것 입니다요~

암튼 이 실험을 진행하고 스타일링하고 세심하게 준배해준 김줌님, jhee님 그리고

yhee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담달 3월에 만나용~ 뿅^^


꽃씨잡곡 사장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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