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8일 달팽이시장 쎌러 참가기

코로나 백신 패스이후 대략 2개월 정도 준비해왔던 경주 플리마켓 달팽이시장에 

쎌러로 참가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였구요 낮에는 따듯한 날씨였는데 

마감시간이 다가오니 역시 겨울이라 쌀쌀했었네요~ 그동안 준비했었던 꽃씨잡곡 

병포장제품, 홍국쌀 병포장제품, 마스크스트랩, 용돈봉투 등을 전시하고 

판매했습니다. 홍국쌀은 완판하였구요~ 꽃씨잡곡은 7병을 판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소소하게 용돈봉투도 한 세트가 판매되었군요~ 물론 판매에 목적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매출에 큰 의미는 두지 않지만 일요일을 반납하고 참석해준 #전설의 

신입사원님이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판매가 되었습니당~ 

아시다시피 달팽이시장의 컨셉은 핸드메이드, 리싸이클링, 직접기른 채소 등등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쎌러들도 좋은 컨셉에 동참하시는 맘씨 좋은분덜이 

대부분이었으며, 작은 목소로로 말씀하시고 또 남의 말씀을 경청하시는 분덜이 

많았어용~ 유일한 빵집인 느림보상점 쉐프님은 오늘 새벽 4시에 나오셔서 빵을 

굽고 준비를 하셨다고 하네욥~ 아이고 짝짝짝~ 모두들 작은마켓이지만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들이 멋졌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나와서 같이 마켓에 참석해주었고

인형이나 장난감 같은 아이들을 위한 작은 쎌러들도 계셔서 마음 따듯한 일정이 

되었습니다. 저희들도 제품의 구성, QR코드 링크 등등 수정사항들을 발견했고

다음참가 때 개선하기로 하였답니다.

다음 12월의 마켓은 12월 26일 일요일, 경주시 현곡면의 느림보상점 빵집이구요, 

사전모임의 날짜는 12월 6일 월요일입니다. 오늘 달팽이시장 끝내고 쎌러들 모두 

모여서 담달 날짜와 장소 그리고 사전모임 날짜를 지정하고 모임을 끝냈습니다.

3년 정도 되는 마켓이구요, 이달부터 꽃씨잡곡 사장이 참가해서 이 마켓이 

쪼매씩 발전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네용~ 전설의 신입사원, 김주임님, 

정희씨 모두모두 수고 많았습니당~ 시장의 끝무렵에는 떨이 판매도 많이 하셔서 

더욱더 즐거운 마감도 할 수 있었습니다. 꽃씨잡곡 사장도 화분 몇 개를 구입했고

또 덤도 많이 드렸답니다요~ 담달에 뵙죠~ 

2021.11.28. 일요일 꽃씨잡곡 사장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