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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년 10월의 두 번째 플래카드 with 경주 용강동 고분
작성자 미녀담당자 (ip:)
  • 작성일 2021-10-28 1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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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의 두 번째 플래카드 with 경주 용강동 고분

 



흘러가는 경주의 가을, 10월 두 번째 플래카드는 경주 용강동에 걸렸습니다.

뭐 경주시민이 아니면 아실렁가 모르겠지만 용강동 하이마트 길 건너편으로

공공 플래카드를 포함해 플래카드가 무척 많은 곳이져~ 통행량도 많고요~

10월엔 첫 번째 플래카드를 포함해 홍국쌀가루(홍국분말)로 정해서 디자인을 했습니다요~ 

떡이랑 빵 만들 때 사용하는 홍국분말이 컨셉이었는데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니 담달부터는 

꽃씨잡곡 큐브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요~

암튼 여러 번 꾸준히 하니 이것도 방법이 생기네엽~ 그렇게 차량 많은 곳에서 

어렵사리 플래카드를 촬영하고 또다른 목적인 근처 용강동 고분을 방문하였습니다.

경주 용강동 고분은 경주 용강동 밭 가운데에 있는 고분으로, 

1986년 경주 고적발굴조사단에서 발굴하여 1989년 1월 14일 사적 제328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마을사람들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이 무덤을 개무덤,

말무덤, 고려장으로 치부하고 있었고, 요즘도 경주사람들은 용강동 개무덤이라고 

알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꽃씨잡곡 사장도 개무덤이라 불리는 소리를 직접 

듣기도 했구요~ 현재는 고분의 주위가 상가와 주거지로 바뀌었고 

잔디 조성관리를 통해 공원 같은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요~ 무덤 주인과 시대를 

확인할 수 없으나, 발견된 유물들로 미루어 보아 신라 진골귀족의 무덤으로 

7세기 후반에서 8세기 전반 통일신라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대충 경주에서 왕릉이라고 발견되고 지정된 것들은 무덤의 흙을 지지하는 

둘레석 이나 난각석 등이 화려하고 십이지신상 등의 조각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무덤은 수수한 편입니다요~ 그래서 일반인들이 보기엔 왕릉보다는 

‘신라의 귀족 무덤이 맞겠구나’ 하는 단순한 생각이 듭니다요~

 

‘내부는 돌방(석실)을 갖춘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으로, 도굴 피해는 입었지만

각종 토기류와 토용, 청동제 십이지상이 발견되었는데, 무덤 내부에서 토용과 

청동제 십이지상의 출토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되어 신라 무덤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어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신라와 당나라의 문물 교류 관계와 

통일신라 복식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답니다’

 

뭐 자세한 내용은 위키백과 등을 참조하면 되겠습니다만, 꽃씨잡곡 사장이 

직접 방문해서 보았을 때의 느낌은 평온하고 잘 정돈된 앞마당 같아서 

조용히 산책하기엔 좋은 장소인 것은 분명합니다. 뭐 사실 특별히 구경할 것도 

없고 둘레석이 있는 큰 무덤이라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토용의 출토 그리고

특별히 흙으로 만든 말의 말안장 안쪽에 당대 도공의 흔적인 지문이(신라인의 지문)

확인되었다는 지점들에서 화려한 왕릉의 수장품이 아니라 생활 문화적인 유물들이

발견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용~

경주에 덜 알려진 유물일수록 할 말들이 더 많은듯합니다~ 

경주 플래카드랑 유물이랑 프로젝트는 담달에도 계속됩니당~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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