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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겨울의 두번째 메뉴, 붉은 새알이 들어있는 동지팥죽
작성자 미녀담당자 (ip:)
  • 작성일 2020-11-16 08: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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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두번째 메뉴, 붉은 새알이 들어있는 동지팥죽

 





사진. 찹쌀가루에 홍국쌀가루를 섞고 반죽하면 된다~ 참 쉽습니다. ㅋㅋ

단순히 혼합했을 때는 붉은색이 안나오지만 물을 조금 넣고 반죽을 시작하면

붉은 반죽이 나옵니다. 근데 따끈한 수제비 생각이 납니당~ㅋㅋ

 

꽃씨잡곡 사장이 생산하고 있는 홍국쌀가루는 주로 빵과 떡의 붉은색을 내는

천연원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처음 발효 홍국쌀을 만들 때 부터 기획한 것은 아니지만,

제빵업계에서 홍국쌀가루의 생산을 요청해 왔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꽃씨잡곡 쇼핑몰에서 B2C 판매와 OEM 생산판매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꽃씨잡곡 회사의 마케팅 담당자와 홍국쌀가루 관련 마케팅 회의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바로 이겁니다. 홍국쌀가루의 사용용도를 on line을 통해서 꾸준하게

update 해야 한다는 것이죠~

2020년 코로나19의 겨울에 들어서면서 꽃씨잡곡 사장이 아이디어를 좀 내었습니다.

팥죽에 들어가는 새알을 붉은색으로 만드는 것이 어떨까?’ 하는 기획을 했고,

꽃씨잡곡 202010월의 촬영 스케줄에 맞춰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반죽을 조금씩 떼어내어 둥글둥글 새알을 만들어 냅니다.

역시 미니멀하고 일정한 규칙이 있는 사진들은 예쁩니당~

20개정도 만들어 잠깐 휴지시키고 팥죽에 들어갈 준비를 마칩니당~

  

찹쌀가루에 홍국쌀가루를 섞어 치대어 반죽을 만들고 조금씩 떼어내어

둥글게 만들어 성형하는 작업은 재미도 있고 짙은 붉은색을 띄고 있어

비주얼적으로도 흥미롭기까지 합니다. 팥은 붉은 콩이라고 부르니 붉은색 쌀을

이용한 붉은 새알도 잘 맞겠다 싶어서 생각을 했습니당^^

 








사진. 붉은새알을 넣어 만든 '붉은새알 팥죽'입니다.

하지만 팥죽의 강렬한 색깔 때문에 원하는 쨍한 붉은새알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붉은새알 동지팥죽이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팥을 갈아 팥죽을 쑤어 붉은새알을 넣어보니

팥의 강렬한 색깔이 새알에 스며들어 일반 흰색 찹쌀새알과 다름이 없어졌습니다.

생각했던 의도대로 나오지 않은 것이죠~ 꽃씨잡곡 사장에겐 이런 case가 한번 더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경주에는 '황남빵'이 유명합니다. 때문에 황남빵과

비슷한 모양의 빵들을 '경주빵'이라고 부르는데요, 그 경주빵 업체 중의 한 곳과

인연이 되어 홍국쌀가루 '경주빵'을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반죽해서 성형까지는 핑크빛으로 기대가 많이 되었었는데 실제로 구워보니

빵의 갈색 구움 색깔 때문에(메일라드 반응 때문에) 그 예쁜 색들이 하나도

발현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붉은 경주빵 만들기는 실패로 돌아갔었습니당^^

이번 경우도 기대했던 비주얼이 없어서 실망이 좀 있었죠~ 하지만 이렇게 계속

시도를 해야 결과를 알 수 있는 법이죠~ 매번 성공만 할 순 없으니깐~

또 한번 배움을 얻어갑니다. 비록 쨍한 붉은색의 새알을 볼 순 없었지만

붉은색 새알이 들어있는 동지팥죽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짜잔~ by 꽃씨잡곡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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