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땜에 그동안 숨 죽여왔던 학교급식의 재개 그리고 마케팅
사진. 11월 초에 각 학교 급식실에 발송한 잡곡샘플이 포함된 DM의 모습입니다.
아~ 이거 시간 많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꽃씨잡곡 회사에 'DM발송 연구소'를
만들었답니당 ㅋㅋ ^^
꽃씨잡곡 회사의 메인 매출의 한 갈래였던 학교급식이 중단된지
거의 10개월이 넘어갑니다. 다만 지난 10월부터 학생들 등교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해
이제 60-70% 정도 수준으로 학교급식에 꽃씨잡곡 제품들의 주문이 시작되었습니당.
사실 이 과정들을 겪으면서 꽃씨잡곡 사장은 또다른 많은것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당
제품 주문이 없을 때도 문제이지만 제품주문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과정도
해결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는 걸 깨닫습니다.
원재료의 주문도 부재료의 주문도 각각의 사정에 따라 이쪽으로 밀리고
저쪽으로 밀리고 하는 통에 주문일에 맞춰 생산을 정상화하기도 쉽지 않네요~
이렇게 학생들의 등교가 조금씩 정상을 찾는 과정과 별개로, 꽃씨잡곡 사장은
몇 개월 전부터 준비해왔던 마케팅, 즉 Direct Mail을 발송하였습니다.
물론 각 대리점의 사장님들과의 협의(?)를 통하고 최종적으론 꽃씨잡곡 사장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각 학교의 예쁜 영양사 선생님께 발송한 DM입죠~ㅋㅋ
초등학교 영양쌤에겐 '꽃씨잡곡' 샘플을 그리고 중고등학교 영양쌤에겐
'혼합곡 현미만' 잡곡샘플을 보내드렸습죠~ 그리고 발송한지 얼마되지 않아
각 대리점들 통해서 속속 학교에 도착한 잡곡샘플의 피드백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한적 등교정책과 더불어 각 영양사선생님께 대한 대면홍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각 급식의 홍보는 몽땅 우편물로 바뀌었다고 보시면 맞습니당~
그 우편물의 홍수속에서 버려지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발송하는 DM의 퀄을
높일 수밖에 없는데요 때문에 꽃씨잡곡 사장은 DM발송 때 몇 가지 장치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요~ 뭐 사실 이것도 만만한 작업은 아닙니다요~
마케팅의 기본에서 target에 대한 contact의 빈도를 높이고 product에 대한
promotion을 진행하는 4P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매출이 중단된 상태에서 이 과정의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 더욱더
쉽지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케팅은 지속해야 하므로,
오늘도 꽃씨잡곡 사장은 B2B 그리고 B2C 마케팅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당ㅋ. 퐈이팅~~
꽃씨잡곡 사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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