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색깔이 예뻐서 그런가 코팅한 밥을 더 잘 먹었어요^^
사진. 7월에 첨 보내주신 인스타그램 아뒤 @happy_9904님입니다
경주에 살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살짝 들은 것 같습니다요~
주말에 한국인의 밥상 6월 2차 2번째 후기와 사진을 받았습니당~
한국인의 밥상 후로젝트(?)는 꽃씨잡곡 회사에서 고객님들께
오리지널 홍국쌀과 코팅 홍국쌀의 맛과 비주얼 등을 비교해 보셔라 하는
멋진 프로젝트입니다.
사진. 오리지널 홍국쌀밥의 사진과 한국인의 밥상입니다.
요기에서 보내주신 손편지 설문지가 저희에게 큰 충격을 주었답니당^^
홍국쌀 샘플은 6월 중순에 이미 보내드렸고, 아마도 그동안 밥을
해 먹어 본 다음 그 느낌들을 손편지로 써 보내주셨을 겁니다~
물론 밥상 사진도 손수 찍어서 보내주시는 그러한 멋진 후로젝트 되시겠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보내주신 후기들을 보면 꽃씨잡곡 사장이
예상했던 내용이 많이 벗어나서 깜짝깜짝 놀랬던 후기들이 종종 있었습니당
본 후기의 주인공 인스타그램 아뒤
@happy_9904님의 후기가 바로 그러했는데요~
"아이들이 색깔이 예뻐서 그런가 코팅한 밥을 더 잘 먹었어요^^"
그렇습니다. 당연히 오리지널 홍국쌀이 비교 우위인줄만 알았던
꽃씨잡곡 사장과 전설의 신입사원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너무 자만에 빠진 나머지 코팅 홍국쌀이 소비자들의 입맛에
더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이죠~
기술적으로 당연히 오리지널 홍국쌀이 좋은 건 사실이지만
소비자들에겐, 특히 어린이들의 입맛엔 너무 빨간색 보다는
오히려 연한 핑크색을 선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닫아 놓았던 겁니다
사진. 코팅 홍국쌀밥의 모습니당 색깔이 빠져 보여서 싫어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옅은 핑크가 좋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당요^^
이 후기를 받아들고 한동안 멍 때리고 있었는데,
찬찬히 생각해보니 꽃씨잡곡 마케팅 담당자들의 생각을
반성해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 1등만 기억해주는 세상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해주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오픈 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색상이나, 품질이나 여러 기술적 및 마케팅적인 측면에서야
오리지널 홍국쌀이 비교우위에 있지만
소매 판매량 개수를 따져보면 (물론 가격의 영향이 크겠지만)
코팅 홍국쌀의 판매량이 월등하다는 사실은 저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요~ㅋㅋ
저희에게 몸에 좋은 보약이 된 후기였구요~
@happy_9904님께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꾸벅^^
꽃씨잡곡 사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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