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2020년 6월 6th 오리지널 홍국쌀은 물에 뜹니다

사진. 물에 뜨는 오리지널 홍국쌀입니다

사진. 코팅 홍국쌀은 물에 가라앉습죠~ 오리지널과의 큰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일전에 블로그를 통해서 팩트를 전달해 드린 기억이 있습니다만,

발효된 홍국쌀은 물에 뜹니다. 물론 100% 다 뜨는 건 아니지만

대략 20-30% 정도는 물에 뜨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발효된 오리지널 홍국쌀이 물에 뜨는 이유는 발효하면서 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백미의 전분을 먹고 자라면서(발효되면서) 곰팡이의 균사체가 생성됩니다.

대체로 곰팡이의 세포벽은 chitin, cellulose, hemicellulose 등으로 조성되는데,

부피에 비해 가벼워 물에뜨게 됩니다.

발효 되기 전과 후의 쌀알의 무게를 비교해보면 같은 100알 기준으로

발효된것이 가벼워 집니다. (직접 실험해보니 말이죠~)

반면에 코팅 홍국쌀은 백미에 색소를 코팅한것이기 때문에 백미랑 무게가 비슷해

쌀이 물에 가라 앉습니다~ 이것이 발효쌀과 코팅쌀의 차이점 중에 한 가지인데,

가끔 오리지널 홍국쌀이 물에뜨기 때문에 쭉정이가 아니냐는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만,

이럴땐 논리적인 설명이 좀 필요합니다요~

사진. 한국인의 밥상입니다요^^

암튼 이번 한국인의 밥상 사진을 통해서 오리지널 홍국쌀이 물에 뜬다는

꽃씨잡곡 사장에겐 지극히 당연한 사실이지만

소비자에게는 생소한 사실을 한번 더 깨닫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실제 기술과 마케팅 사이에는 gap이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소중하게 사용할께용^^

꽃씨잡곡 사장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