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아뒤 @Foodstylist Lola님의 한국인의 밥상 후기 2020년 6월

사진. @Foodstylist Lola님의 인스타그램 메인페이지

이번의 한국밥상 후기는 ‘푸드스타일리스트’ 로라님의 홍국쌀 오리지널 후기다.

로라님의 손편지의 가장 놀랬던 점은 꽃씨잡곡 사장이 지금껏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오히려 잠시 잊고 있었던 팩트를 잘 지적해 주셨다는 점이다.

사진. 홍국쌀 오리지널과 코팅 홍국쌀밥의 사진

첫째, 발효된 홍국쌀, 즉 오리지널 홍국쌀은 발효라는 공정을 거치기 땜에

쌀알의 크기가 작다. 쌀의 표면부터 안쪽으로 곰팡이가 전문을 먹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둘째, 살균 건조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수분이 적고 부족하다는 점을 알려주셨다.

따라서 홍국쌀밥을 할 때 물을 조금 더 잡아주어야 좋다~

이런 기술적인 부분들은 꽃씨잡곡 사장이 이미 인지하고 있었지만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데 무관심했던 반성을 하게된다.

사진. @Foodstylist Lola님의 손편지 및 한국인의 밥상사진. 똿!!

“색! 오리지날은 검붉은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고,

비교잡곡은 선분홍색으로 코팅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쌀의 크기와 형태에서도 다름을 느낄 수 있다.

발효되기 때문에 비교잡곡에 비해 수분이 없고 크기가 살짝 작다

오리지날은 꼬들하고 찰기가 있고, 맛 자체가 구수하다.

비교잡곡은 촉촉하고 쌀과 비슷하다

색감이 다채로운 한국인 밥상에 알맞게 붉은색이 더해져 입맛을 돋우어 준다”

이 모든 사진을 정리해서 1장으로 요약하면 요렇게 된다.

멋진 one plate meal이 완성되었고, 사진을 직접찍어 보내주셨따.

심플한 사진 몇 장이지만, 제공되는 이미지가 간결하고

또 프로젝트가 원하는 결과를 바로 이해할 만큼 직관적이어서 놀랐다.

예술적인 감각의 전문가인 푸드스탈리스트의 지적을 받아보니,

꽃씨잡곡 사장의 근시안적이고 좁은 시각을 조금씩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무척 감사한 글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었다.

꽃씨잡곡 사장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