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과 코팅 홍국쌀을 분쇄해 보자

사진. 오리지널 홍국쌀과 코팅 홍국쌀. 뭐 사진만 봐도 구별이 쉽게 가능하당

꽃씨잡곡 사장은 제약회사 연구원을 거쳐 창업 초기 그리고

현재에 이르는 대략 20여년 동안 홍국곰팡이를(Monascus) 발효해서

홍국쌀을 생산해왔다

물론 초기에는 실험실 규모의 작은 시험용 생산이었지만

어쨌든 홍국발효는 지금껏 계속되어왔다.

심지어 바로 어제, 다다음주에 사용할 홍국곰팡이를

계대배양 할 정도였으니깐 말이다.

소위 이야기하는 홍국쌀 오리지널을 말이다.

꽃씨잡곡 사장에게는 홍국쌀이란 당연히 발효해서 만든

오리지널을 의미 하지만 한국 시장에는 코팅쌀이

더 많이 판매되는 듯하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니깐 말이다.

소비자들은 홍국쌀이면 모두 똑같다고 판단하는 듯하며,

구매하는 방식을 가격에 기준하는 것 같다.

사진. 오리지널 홍국쌀과 코팅 홍국쌀을 집에서 분쇄한 모습.

따라서 당연히 발효한 홍국쌀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홍국쌀은 당연히 발효된 쌀만을 의미하기 떄문에

오리지널과 코팅쌀의 차이점을 구별하는 방법도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한가지 방법으로 꽃씨잡곡 사장은 분말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꽃씨잡곡 사장이 생산하고 있는 오리지널 홍국쌀을 조금 준비하고

코팅 홍국쌀은 구매를 한다.

(꽃씨잡곡 사장은 당연히 코팅 홍국쌀을 생산하지 않으니 구입해야 한다.)

일단 쌀 자체를 자세히 살펴본 후 가정용 믹서기를 사용해서

각 제품을 분쇄해 본다. 결과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다.

당연히 핑크 분말의 코팅쌀과 짙은 붉은색을 나타내는

오리지널 홍국쌀과는 구별된다. 너무 손쉽게 구별할 수 있다.

오늘도 꽃씨잡곡 사장은 홍국쌀을 발효하고 있다.

매주 그리고 매일 홍국곰팡이와 관련된 미생물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래야 홍국쌀 발효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홍국쌀을 만들기 위해서는 8단계의 공정이 그리고

홍국분말을 만들기 위해서는 11단계의 공정이 필요하다.

(침지-입병-멸균-하온-접종-발효배양-탈병-건조-분쇄-살균-포장)

제작 과정도 길지만 시간도 발효배양 공정에만 대략 6주 이상이 필요한

홍국쌀 오리지널 제품의 노력과 정성은

코팅 홍국쌀이 쉽게 흉내 낼 수 있는 제품은 결코 아니다.

오늘도 꽃씨잡곡 사장은 하루 종일 홍국쌀, 홍국분말,

그리고 홍국곰팡이와 싸우고 퇴근했다고 한다.

꽃씨잡곡 사장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