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베이커리 공작소 싸모님의 한국밥상 답장

사진. 베이커리 공작소 인스타그램입니다. 요기는 사모님 이시구요,

싸장님(쉐프님)도 인별을 따로 운영하신답니당^^

2020년 1월의 한국밥상 네번째 답장은 세종시 베이커리 공작소입니다.

정확히는 인스타그램에서 #pain_de_atelier라는 아뒤로 활약하고 계시는 사모님 되시겠습니다

베이커리 공작소는 꽃씨잡곡 회사의 홍국쌀가루를 활용하여 빵을 만드는 인연인데요,

꽃씨잡곡 사장이 KTX 잡지에서 홍국쌀가루 빵을 보고 연락을 드렸었죠~ㅋㅋ

사진. 홍국쌀 오리지널로 지은 홍국쌀밥입니다.

씻은 백미에 홍국쌀 오리지널을 3% 정도 넣구여, 밥을 지으면 됩니다

홍국쌀은 삼겹살과 자알~ 어울리는 잡곡이랍니다~

각설하고 홍국쌀 오리지널을 이용해서 밥을 짓는 상태를 찍어 보내주셨습니다

꽃씨잡곡의 홍국쌀은 씻은백미에 3% 정도 첨가하여 밥을 지으면 됩니다.

홍국쌀 오리지널은 세척한 백미를 사용하기 때문에 따로 씻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밥을 지으면 붉은색이 그대로 밥알에 남아 있습니다. 이유는 홍국쌀의 붉은색을 구성하는

Monascus Pigments (MPs) 들이 대부분 비극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물보다 알콜에 더 잘 용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발효쌀의 큰 증거중의 하나 되겠습니다

이렇게 지은 홍국쌀밥은 맛있는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요~

붉은 비주얼이 참 먹음직스럽습니다용^^

사진. 코팅 홍국쌀로 지어진 밥입니다. 홍국색소를 이용해서 코팅한 쌀이기 때문에

색상이 연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국쌀의 특징인 붉은색이 다소 부실한듯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리지널과 비교시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멋지게 촬영해 주셨습니당^^

코팅 홍국쌀은 발효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붉은색의 정도가 균일합니다.

또한 색상의 강도도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코팅 홍국쌀만 단독으로 관찰한다면,

그려려니 할 수 있겠지만, 오리지널 제품과 비교해 보면 그 색상의 부족함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사진. 싸모님께서 직접 손글씨로 적어주신 후기입니다.

시각적인 차이와 발효의 힘을 느낄 수 있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시각적인 차이가 매우 큰데요,

> 오리지널 : 쌀알 각각의 색상이 잘 살아있습니다. 검붉은 홍국쌀과 흰쌀

> 코팅쌀 : 물감이 번지듯 전체적으로 핑크빛이 돕니다

가족들의 의견을 모아모아 작성합니다

> 오리지널 : 도정덜한 쌀처럼 약간의 까끌함도 혀에 느껴지고 (마치 현미처럼)

씹으면 특유릐 쌉쌀하고 고소, 달달함이 증폭됩니다

> 코팅쌀 : 눈감고 먹는다면 홍국쌀인 줄 모를수도 있어요. 쌉쌀 고소함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발효의 힘' '발효음식의 우수성'에 대해서 다시 느꼈네요

앞으로도 훌륭한 쌀&잡곡 생산 부탁드리겠습니다

역시 고품질의 상품은 시간이 걸려도 다들 알게되네요"

사진. 사실적인 비교를 위해 코팅쌀과 오리지널쌀밥을 같이 비교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밥사진을 같이 놓고 찍어주시니 구별이 확실합니다요~

원본 사진도 있지만 이렇게 text를 넣어주니 훨씬 알기 쉬어지네욥!

물론 text도 직접 싸모님께서 넣어 보내주셨습니다요~

엄청난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아시다시피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들고 먹기전에 사진부터 촬영하고 PC로 옮기고

자막을 넣고 원본사진과 편집사진을 따로 준비해서 메일로 보내주시고,

인스타에도 올려주시고..... 어디 보통 정성으로 가능한 일인가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싸모님^^

저희들 마케팅 용도로 자알 사용하겠습니당요^^

꾸벅 퐈이아!!! 꽃씨잡곡 사장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