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꽃씨잡곡사장이 거래하는 농협지점장이 지나다 보였다고

문자로 보내준 플래카드 사진~ ㅋㅋ

꽃씨잡곡 사장은 쌀 관련업에 종사하고 있어

농협을 주거래은행으로 하고 있다.

2019년초 거래하던 농협은행의 지점장이 바뀌었는데,

새 지점장님이 꽃씨잡곡 회사를 관심 있게 관찰하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명절 때 과일을 보낸다거나

안부를 묻는 통화가 몇 번 있다는 것이 그 증거인데,

처음에는 꽃씨잡곡 회사의 재무 건전성 같은 항목들을

미리미리 점검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얼마 전 그 지점장님으로 부터 휴대폰 사진과 문자가 도착했다.

경주시내의 현수막에 꽃씨잡곡 회사의 것이 걸려 있다며

사진을 찍어 보내주신 ‘거시다~’ ㅋㅋ

물론 지점장님의 개인적 꼼꼼한 성격 때문일 수도 있겠으나

꽃씨잡곡 회사에서 하고 있는 잡곡 아이템이

비교적 흥미로웠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왜냐면 꽃씨잡곡 회사에서는 처음부터 판매지역을

경주라는 지역에 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본사는 경주라는 시골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물건을 판매하는 전국구 업체가

경주에 존재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신기한 일이기 때문이당.

경주에 기반을 둔 작은 식품제조회사가

B2C 인터넷 쇼핑몰 운영도 하고 있으며,

개별브랜드와 캐릭터를 만들어 자체적인 홍보도 하고 있고,

OEM생산과 학교급식 납품까정....

다양한 경로의 판로를 개척해서 운영하는 모습들이

지역 사람들이 봤을 때 신기한 일이었으리라~

암튼 강제로(?ㅋㅋ) 친하게 된 농협 지점장님의 관심으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꽃씨잡곡 회사되시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