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탑로드 #경주덜보물 #경주신라석탑 중간 정리

사진. 2013.11.2.(토) 아이폰4로 찍어둔 경주 남산 국사곡 제4사지 삼층석탑의 모습.

딸램이랑 딸램친구랑 같이 경주 남산 등반 도중에 우연히 만나게 된 탑이었는데,

2019년 이렇게 탑 프로젝트를 진행할 줄 이때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쓰~

2018년 부터 시작한 #경주덜보물 시리즈는 뱃지3종을 시작으로 

한국의 대표 유적지인 경주에서 덜 알려진 유물과 유적을 소개하기 위해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저희들이 생산하고 있는

#꽃씨잡곡을 많이 팔아 먹으려고 캐릭터 부분을 확장한 기획이었는데,

자연스럽게 석탑을 중심으로 탐방과 블로그를 작업하다보니 

경주석탑 프로젝트로 발전하게되었습니당~

경주엔 유명한 탑이 많습니당. 불국사의 석가탑, 다보탑 그리고 분황사 석탑 등은

이미 국보로 지정된 소중하고 멋쟁이 석탑들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유명하진 않지만 그 나름대로 역사적 이야기들을 품고있는 석탑들도 많고,

현재까지 무너져서 복원되지 못한 탑들도 경주 남산(금오산)엔

100여기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불교국가 '신라'답습니다요~

2019년 초에 익산의 미륵사지 석탑을 복원해서 공개하기 바로 직전,

문화해설사 한 분을 통해 '탑은 부처님의 무덤' 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때문에 탑 안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넣거나 또는

부처님의 말씀을 적어놓은 문구나 불상 등의 사리장식을 넣은 '불법사리' 를

넣고 세운다고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현재 이러한 사리장식이 남아 있는 석탑도 있고

도굴되어 없어진 것도 많은데, 현세에 들어서 탑내 유물의 남아있는 여부에 따라

국보, 보물 등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이 탑들을 만든 신라인들의 부처님에 대한 정성은

모두 같았겠죠~ 그래서 꽃씨잡곡 사장은 경주지역 석탑의 역사, 이야기 등을

조사하여 정리하고 직접 탐방기도 작성하기로 하였습니다.

2018년 초부터, 현재 행정구역상 경주에 위치해 있고

보존되어 있거나 복원된 석탑 42기를 정해놓고 탐방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4월 기준으로 23기를(54%) 직접 방문하였구요

탐방기 블로그를 작성한 것이 14기 입니다 (33%)

대략 한달에 2개정도의 탐방과 탐방기를 작성하고 있으니 

2019년 올해안에 1차적인 탐방기 작성이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석탑을 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비슷한 녀석들끼리 분류를 하기 시작하였고

몇 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신라석탑, 5층석탑, 독특한 모양의 석탑, 훼손이 심한 석탑,

자료없는 석탑, 미니탑 또는 폐사지 석탑 그리고 마애탑이 

꽃씨잡곡 사장이 분류한 카테고리 인데 이후에 변동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다음주 주말에 별다른 스케줄이 없으면 꽃씨잡곡 딸램이랑 탑보러갑니당~

중간정리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