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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길거리 비즈니스를 통해 깨달은 홍국쌀과 홍국분말의 용도차이_R
작성자 미녀담당자 (ip:)
  • 작성일 2019-03-25 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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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비즈니스를 통해 깨달은 홍국쌀과 홍국분말의 용도차이




 

사진. 홍국곰팡이 Monascus pilosus의 종균 사진입니당~

 



홍국쌀가루는 홍국쌀을 분쇄해서 만듭니당

여기서 홍국쌀은 당연히 발효된 홍국쌀을 이야기 하구여~

백미에 홍국곰팡이를 접종해서 대략 한 달 정도

배양된 홍국쌀을 사용 해야만 합니당

꽃씨잡곡 사장이 홍국쌀을 발효하고

또 분쇄해서 홍국쌀가루를 만들고 하는 일들을

대략 15년 정도 해 왔습니당

발효의 생명은 미생물을 관리하는 일인데

그 일들과 기술을 쉽게 직원에게 넘길 수 가 없어서

지금껏 꽃씨잡곡 사장이 담당하고 있습니당

(좋은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진. 배양이 완료되어 건조 직전의 홍국쌀 배양모습입니다


사진. 120. 건조된 홍국쌀의 모습입니다. 왼쪽은 인디카종(안남미) 오른쪽은 자포니카종 으로 발효한 홍국쌀이죠~

당연히 꽃씨잡곡 사장이 발효했던 겁니당



 

암튼 오랜 기간 미생물을 발효하는 일,

특히 홍국곰팡이를 키우고 목적에 따라

가루를 만들거나 하는 부가적인 일을 하다보면

그 사용하는 목적이 제품을 자연스럽게 정의 합니다요~

홍국쌀과 홍국쌀가루가 바로 그 정의내리는 지점에 있는 제품들입니다

 



사진. 그 홍국쌀로 만든 밥 한 그릇요~

 



홍국쌀은 백미에 섞어 먹는 잡곡의 개념이고

홍국쌀가루는 빵이나 떡 그리고 국수 등에 섞어서

식품의 붉은 색상을 이용하기 위한 천연색소의 개념입니당

(물론 식품첨가물공전에는 홍국색소라는 카테고리가

별도로 존재합니다만 여기에서는 다루지 않습니당)

때문에 홍국쌀 vs 홍국쌀가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일반가정 vs 베이커리 또는 떡집

요런 구도로 자연스럽게 나눠지게 되어 버렸습니당

 



사진. 발효된 홍국쌀로 만든 홍국쌀가루, 즉 홍국분말입니다.  발효되는 조건에 따라 색상차이가 많이 납니당

 

사진. 홍국분말의 색상차이는 일본 제품들도 마찬가지죠~

 



꽃씨잡곡 사장이 이 지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마케팅 4PPlace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Target이 정해지면 그 대상에 맞도록

제품의 개선 방향 역시 정해지기 때문에

R&D의 목표가 명확해 집니다.

홍국쌀가루에 적용 해보면

홍국쌀가루를 사용하는 대상이 베이커리 쉐프라고 했을 때

쉐프들이 왜 홍국쌀가루를 사용하는가를 고민하고

또 붉은색상의 정도와 물리적 성질들을

베이커리 사용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사진. 150 꽃씨잡곡 사장이 생산한 홍국분말로 만든 레드벨벳 컵케익입니다

부산대 근처의 이아컵케익 사장님이 만들어 주셨습니다요~

 



다시 붉은색으로 주제를 좁혀 봅니다.

물론, 홍국분말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물론

발효된 홍국쌀을 사용하다곤 하지만

사용하는 용도에 맞도록 홍국의 붉은색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홍국쌀 발효의 방법을 무척 세심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배양온도를 조절하거나 배양기간을 조금 더 조절해서

균사체의 함량을 높이는 방법 등을 통해서

홍국쌀가루용또는 홍국분말용홍국쌀을 따로

준비해야하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또한 홍국쌀을 분쇄할 때 세부적인 기준 등이

더 필요한 것은 당연하젰죠~

이렇게 제품의 개선을 통해서

꽃씨잡곡 사장만의 제품생산 노하우가 쌓이게 되고

타 업체의 진입장벽이 어렵도록 한 등급 업그레이드 되어버렸습니다.

 

다시 이 주제의 처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홍국쌀과 홍국쌀가루를 사용하는 대상에 따라

제품의 디자인부터 R&D의 방향성 그리고

제품공정의 개선방향까지 세심하게 정해지게 됩니당

또한 그에 따라 제품사용 중에 발생하는 클레임과 컴플레인 등의

대처 방안들도 정해집니다.

 

꽃씨잡곡 사장이 소비자에 대해서 꼼꼼하게 답변을 드리다보니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일들을 구분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생겨서

현재 기획 및 개발하고 있는 신제품들은

좀 체계적인 방법으로 준비하는 여유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누가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정의 내리는 것이 제품의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길거리 비즈니스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15년 걸렸네요~

 

신제품 준비 중에 꽃씨잡곡 사장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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