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Three Storied Stone Pagoda in Namsa-ri, Gyeongju
경주 남사리 북삼층석탑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호)
남사리 북삼층석탑(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호)은
마찬가지로 꽃씨잡곡 사장네 회사가 있는
경주시 현곡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탑은 남사리 삼층석탑(보물 제907호) 구경가는 길에 덤으로 볼 수 있는 탑입니다.
* 남사리 ‘북’ 삼층석탑 -> 경북 문화재자료 제7호
(북쪽 큰 길가에 위치에 있어 접근 쉬우나 현재 탑의 회손이 심함)
* 남사리 삼층석탑 -> 보물 제907호
(큰 길에서 산쪽으로 20분정도 걸어 산 중턱에 있어
원형보존이 상대적으로 잘 되어 있음)
뭐 요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선 북 삼층석탑 먼저 진행합니다.
마찬가지로 코스트코 대신 아이스크림 1개로 싸게 해결한
꽃씨잡곡 사장과 딸램은 10여분의 차를 달려 큰 길옆에 위치해 있는
경주 남사리 북삼층석탑에 도착 합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 탑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탑 지붕의 훼손이 심하고
신규석재가 보강되어 있는 등 문화재적 가치가 상대적으로 적어 보입니다.
그래서 지방 자치단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도로 이정표와 유물 설명서 등이 기존의 국보 및 보물과
그 양식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탑 근처에는 이전에 탑에 사용했지만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여분의 석재가 놓여있어
좀 더 큰 규모의 시설들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사실 불국사 석굴암의 석불 주변에도
사용하다 남은 여분의 석재가 많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것이 여분의 자재인 것인지,
현대에서 조립하지 못하고 남겨둔 것인지
파악이 잘 안될 때가 많은데 이곳의 남은 돌들도 같은 추정인 듯 보입니다.
이 탑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딱 아담한 크기라고 할까요~
대략 눈으로 보아도 4m 정도 되어 보이는데
탑 지붕부분의 훼손이 심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생길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길 옆에 있다보니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았을 것이고
훼손의 가능성도 높았을 것입니다.
표지판의 내용을 살펴보면
경주경찰서에 있던 것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았다고 적혀있는데
그 과정에서 훼손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겠네용~
암튼 고단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탑인 듯 보입니다.
이 역시 탑만 홀로 서 있어서
사진만 찍고 한바퀴 둘러보는 것으로 방문을 마치고,
이제 보물 제907호 남사리 삼층석탑을 구경하러
길 따라 산으로 진군합니다~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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