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 선정
며칠 전 열심히 생산을 하고 있는데 미녀담당자가 말을 건넵니다~
'사장님~ 요즘 굿네이버스에 기부하시죠? 돈 잘 빠져나가나요? ㅋ
경주지부 담당자께서 오후에 방문하셔서 현판을 주고 가신다네용~
오후 2시쯤 비워 놓으셔용~' ㅋㅋ
꽃씨잡곡 사장의 스케줄을 미녀담당자가 정해줍니다.
오늘 오후엔 생산이니 공장안에 있다는 걸 미리 알고 있었던
미녀담당자의 잔머리 입니다.
꽃씨잡곡 사장이 연옌은 아닌데, 매니저 하라는 대로 따라해야하나?
하는 왠지 모를 씁쓸함을 가지고 미팅에 참전합니다.ㅋㅋ
굿네이버스 경주지회(?) 담당쌤 2분이 오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며칠 전 통장에서 굿네이버스 이름으로
자동인출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서로 인사를 하고 상담실에 앉아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눕니다.
도란도란~ 꽃씨잡곡 사장의 친동생 내외가 모두
사회복지사 이기 때문에 이렇게 친절한 태도와 인토네이션이
낯설지 않습니당 확실히 좋은 인상으로 남습니다.
갑자기 니킥을 10번 정도 날리면 아파도 감사하다고 웃으실 것 같습니다. ^^
사진. 굿네이버스 경주 담당자와의 좋은이웃가게 현판전달식~
좋은 이웃가게 현판을 주십니다. 스티커도 주십니다. 뱃지도 주십니다.
그 모습들을 미녀담당자는 깨진 아이폰X 카메라로 마구 찍어댑니다.
찰칵찰칵~ 칠칠맞지 못해서 술먹고 떨궈서 액정이 깨졌답니다. 며칠 전에…
할부도 안끝난 아이폰X의 액정수리비가 40만원 이랍니당~ㅋㅋ
사진은 잘 찍히나 모르겠네요~ 암튼…
전달식과 전달모습을 찍는다고 하시네요~
젠장 분쇄 생산하다가 그대로 나왔는데
그 모습 그대로 생산하던 날것의 모습 그대로 현판을 전달받았고,
또 몇 말씀 나누다가 감사하다며, 사무실로 돌아가셨습니다.
사진. 뱃지도 주셨구요~ 현판도 공장안에 달아놨습니당~
뭐~ 꽃씨잡곡 사장은 생산하다가 불려나와 주는 대로 받고
가만히 있으니 사진찍히고~ 끝~
수동태적인 인생이 따로 없네용~ ㅋㅋ 일을 좀 정리하고 생각해보니
한달에 쥐꼬리만금 이체하고 생색은 있는 대로 내는 그런 이중적인
모습 같아서 얼굴이 화끈해 집니다.
물론 매출 많이 올려서 기부 많이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그 만남을 끝냈는데, 약속이라 생각하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오늘은 생산 땜에 무척 바쁜날 이기도 했지만 정신없는 가운데에서도
진지한 생각도 많이 한 뒤죽박죽 하루가 되었습니다.
매출 많이해서 기부도 많이 하겠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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