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잡곡 사장! 닭면가 방문 그리고 스팸홍국쌀밥 정식을 맛보다

사진. 인천 차이나타운의 닭면가입니다.

꽃씨잡곡 사장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지난 주말 부천과 인천을 1박2일 스케줄로 땡기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수도권에 방문한 김에 홍국쌀밥을 메뉴에 제공하고 있는 식당의

싸장님을 좀 만나뵙고 왔습죠~

이천십팔년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니네식당 프로젝트에 1등으로

참여하고 계시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식당 '닭면가' 입니다.

일전에 보내드린 홍국쌀을 이용해서 메뉴를 만든 다음

식당에서 메뉴로 제공하고 계시는 닭면가 사장님께서는

꽃씨잡곡 사장에게 스팸밥 정식 with 홍국쌀밥,

닭반마리 with 홍국쌀밥 등의 시그니처메뉴를 선보이고

멋진 사진들을 보내 주셨습니당.

그래서 이번 출장 때 한번 댕겨 오리라 마음을 먹고

그냥 지나가다 들린 것 처럼 닭면가에 방문을 했습죠~

사진. 닭면가의 내부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내부와 개방된 주방 등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딱 떨어지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네용~

첨에는 누군줄 몰라 하시다가 이내 꽃씨잡곡 사장인줄 아시고

반갑게 맞이하여 주십니다.ㅋㅋ 냉큼 자리를 잡고 앉아서

시그니처 메뉴 '스팸홍국쌀밥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사실 스팸밥이란 메뉴는 예상이 충분히 가능한 맛이기 때문에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메뉴죠~

다만 스팸이 덕용(?) 또는 식당용이라 평소에 먹던 작은 스팸이 아니더군효~

2~3배는 면적이 더 넓고 두툼한 두께로 실제로 보면 우와하는 감탄사가 나옵니당~ㅋㅋ

사진. 오늘 제가 방문한 목적인 시그니처 메뉴 스팸홍국쌀밥 정식 3

식사를 마친 후 싸장님께서 운영하시는 쿠킹 클래스인

J studio kitchen에 들려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장 땡기면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사진. 커피한잔 땡기던 j studio kitchen 모습입니당.

Class를 운영하는 장소인 만큼 다양한 조리기구와 한 트렌드 하시는 tool입니다.

한국엔 아직 안들어온 hand drip 커피의 애플이라고 불리우는

blue bottle의 드립 기구들입니다. 꽃씨잡곡 사장도 가지고 싶습니당 ㅋㅋ

아직도 붉은쌀에 관련해서 잘 모르는 손님들이 계셔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설명판 같은 홍보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주셔서,

냉큼 땡큐 했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부족한 점을 일러주셔서

훨씬 수월하게 아이디어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요건은 미녀담당자와의 의견교환을 통해서 디자인,

제작 및 발송 등을 진행 하겠습니당~

경주 꽃씨잡곡 식구들의 회식을

인천 차이나타운 '닭면가'에서 해야 하겠다는 호방한 약속을

한 후 반가운 만남을 끝냈습니다.

사진. 원래 방문 계획에 들어있었던 역시 차이나타운 팟알카페.

외부에서 매장의 모습만 찍는 것으로 아쉽게 만족을 해야했습니당

싸장님께서 맛있는 커피를 주시는 바람에 방문 예정이었던

근대문화재 카페 '팟알'은 그냥 문밖에서만

사진 몇 장 찍어오는 것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이곳 인천광역시 중구청 근처 차이나타운은

일제시대 적산가옥과 이를 개조한 근대문화유산급의 건물의 카페 등,

중국문화와 일본문화 그리고 한국문화가 어우러지면서

독특한 느낌을 주는 그런 위치학적인 곳입니다.

그런 곳에서 6년째 식당을 운영하시는 닭면가 사장님 부부가

참 재미있기도 하네용~ 한 번에 2가지 음식을 먹을 배가 없어서

아쉽게 닭반마리 메뉴는 시켜먹지 못했으나,

식당 손님들이 드시는 모습을 보니 안먹어도 배가 부릅니당~ㅋㅋ

방문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