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 VEGAN BAKERY, 야미요밀

사진. 합정동의 vegan bakery, 야미요밀의 간판, 건물의 뒤쪽편인 것으로 기억됩니당

사진. 야미요밀의 앞쪽 입구입니당

매장 바깥쪽에 테이블을 깔아서 가든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만

그날은 습도가 높아서 야외 테이블은 헬~

이번 서울 출장에서 꽃씨잡곡 사장이 챙겼던 것 중 하나가

홍국분말(홍국쌀가루)를 사용해서 빵을 만들고 있는

거래업체 (베이커리)를 탐방하는 것이죠.

약간 머슐랭가이드의 심사위원 처럼 신분을 알리지 않고

베이커리를 방문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빵도 좀 사고하는

즐거운 일들을 즐기고 있습니당.

이번 방문기는 비건팩토리라는 회사의 베이커리 야미요밀 입니다.

이곳은 몇 년 전부터 꽃씨잡곡사장 쇼핑몰에서 정기적으로

홍국분말을 구입하고 있던 회사입니다.

사실 베이커리에서 구입이력이 있으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대략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이 곳 야미요밀 베이커리는 생각보다 독특한 컨셉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당~

동물성 원료를(우유 등을 포함하는)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서 빵을 굽는 비건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진. 매장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에 보이는 빵들입니다.

사진에서는 없지만 손님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겨우겨우 앵글에는 빼놓고 찍는데 성공~

자세히 보면 반가운 홍국쌀식빵과 홍국쌀팥빵이 보이네용~

사전을 좀 찾아보면 vegan이란

동물성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입니당

여기서 vegeterian과 다른 점은 채식주의자들이

육식만을 피하지만 비건은 유제품, 꿀, 계란, 가죽제품,

양모, 오리털, 동물화학실험을 하는 제품도 피하는

보다 적극적인 개념의 채식주의자를 이야기 하죠~

사진. 야미요밀의 빵 나오는 시간등의 정보가 적혀있는 입간판...

겨우 구매하고 테라스에서 구매한 빵 한컷~

때문에 일반 베이커리에 비해 빵이 심플하고 손님이 적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손님도 많고 빵도 많이 판매된 당황한 상황을 맞이 하였어용~

물론 꽃씨잡곡 사장이 방문한 시각이 토요일 오후 4시정도 되었는데,

뭐~ 인기가 많네용~ 조금 여유로웠으면

홍국쌀빵에 관련해서 문의도 해보고 아는 척을 좀 해보려고 했으나,

복잡한 매장에서는 불가능했습니다.

미리 약속을 잡지 않는 한 친분이 없는 바쁜 매장이란~ hell이죠~ㅋㅋ

사진. 팥이 가득한 홍국쌀 팥빵과 식빵 입니다. 왼쪽뒷쪽의 흰색빵은 두유크림빵이구요~

매장을 둘러보니 익숙한 붉은색 빵이 보이는군효~~

홍국쌀식빵과 홍국팥빵이 눈에 띄어서 냉큼 get하였고

두유크림 빵도 재빨리 집어왔습니다.

꽃씨잡곡사장 말고도 빵을 구입하는 많은 언니들이 사진을 착칼찰칵~

사진촬영대회가 따로 없네용~

그 틈에서 꽃씨잡곡 사장도 같이 찰칵찰칵~ㅋㅋ

손님도 많아서 좋은 각도에서의 사진은 첨부터 불가능 합니다~

매장에서 사진 몇 장 얻은 것만으로 만족해야 합니당~

빵나오는 시간을 보니 8시에 홍국식빵이 나오고

9시에 홍국단팥빵이 나오는 군효~

새벽부터 열심히 구워진 빵들이 시간에 맞춰 매장을 채워가는

타임테이블이 풍성하기까지 합니당

비건 베이커리의 빵은 예상대로 담백합니다.

뭐 특별한 목적의 빵이니 여기서 맛을 평가하는 것은 무척 조심스럽습니당~

독특하고 즐거운 비건 베이커리, 야미요밀 방문기는 요기서 끝내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