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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꽃씨잡곡 회사의 one plate lunch 프로젝트
작성자 (ip:)
  • 작성일 2018-06-27 0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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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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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주에서 핫한 원플레이트 보쌈입니당. 보쌈이야기 인스타그램에서 퍼웠어용~

 


One plate는 큰 접시에 토스팅된 빵, 에그 스크램블, 샐러드 등등을

한꺼번에 올려놓고 먹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같은 형태의

식단을 이야기하지만,

일본풍의 1인식 가정식의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당.

개인쟁반에 밥, 미소국, 메인반찬, 생선구이, 간단한 샐러드,

낫또 등등 한국집밥과 비슷한 1인용 쟁반 식단을 말하기도 하죠.

꽃씨잡곡 사장이랑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경주 황리단길의 핫식당도, 부산 초량의 핫식당도 모두

one plate를 고수하는데,

one plate가 최근의 트랜드인임에는 틀림없네용~

 


 

사진. 부산의 핫 플레이스 초량845 싸장님의 개인 인스타그램 원플래이트 메뉴요~

소반봄 인스타그램에서 퍼왔습니당~

 


매주 국과 반찬이 바뀌는 메뉴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친구들에게 알리고 또 그것을 보고 찾아오는 단골들은

매번 SNS의 맛과 비주얼을 홍보하는 지극히 선순환적인

인스타그램 마케팅 방법도 트랜드인양 똑같습니당.

또 그런 데이타들이 쌓여서 첫방문 지역의 맛집을 찾을때

블로그를 넘어서는 홍보효과를 발휘하기도 하네용~

인스타그램은 이제 예쁜 베이커리와 예쁜 디저트카페만의 전유물은 넘어섰습니당~

 

 


사진. 꽃씨잡곡 사장의 니네식당~’ 프로젝트~ 꽃씨잡곡 사장의 인스타그램에서 켑쳐에유~

 

 

최근 꽃씨잡곡 사장은 친분이 있는 식당을 중심으로

홍국쌀밥을 이용한 메뉴개발 '니네식당~'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아는 분덜께 부탁을 드리고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를 써서 올렸는데,

이제 밑천이 바닥나서 생판 모르는 업체를 찾아야 할 판입니당~ㅋㅋ

여기서 중요한 점이 생판 모르는 업체와 컨택할 때

바로 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일단 페이스북과 달리 허가없이 팔로우를 할 수 있기 땜에

그 동안의 음식 사진들을 보고 그 식당 쥔장의 정성과 철학을

대략 파악 할 수 있어서 좋구요,

다이렉드 메세지를 이용하면 연예인들과도

직접 연락이 닿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암튼 저희도 주로 one plate 메뉴를 가진 식당을 검색하는데,

붉은 홍국쌀밥의 비주얼이 1인용 쟁반 식단을

좀 더 먹음직스럽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당~

그래서 몇몇 식당업체과 협업해서 사진도 찍고 블로그도 작성했으며,

이 작업들을 계속 하고 있답니다.

 

 




사진. 미녀담당자가 식기를 구입하기 위해 구라치고(?) 댕겨온 부산의 국제시장 그릇가게

 


바로 그 때!!!

미녀담당자는 회사에서 먹는 점심을 one plate 형태로 만들어서

매일매일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작업을 하면 어떻겠는가? 하는

기특한 제안을 했고, 냉큼 식기를 구입하라고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런데 미녀담당자는 식기를 구입한다는 핑계를 대로 부산에 놀러갔습니다~ㅋㅋ

예쁜 그릇을 사야한다는 핑계를 대니 회사카드로 출장비를 사용해도,

부산 번화가에서 점심값으로 5만원어치 먹어도

(아마도 남친이랑 같이 갔음에 틀림없는 증거들..)

뭐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당~

그저 그려려니 해야죠~

이 프로젝트를 칭찬하고 책임을 맡겼으니깐 말이죠.


 



사진. 꽃씨잡곡 회사의 (180625) one plate lunch~ 개발중인 잡곡과(백미와 1:1), 돼지양념볶음, 미역국 등입니다.

잡곡밥의 비주얼이 무척 강해보이네용~

 

 



사진. 꽃씨잡곡 회사의 (180626) one plate lunch~ 우와 노란색 반숙 계란이 인상적인 비빔밥 되겠습니당~

아욱된장국이 비빔밥의 풍미를 돋워줍니당~ 고추장을 넣지않아도 넣은 것 같은 비주얼로 맵지않은 비빔밥을 만들 수 있습니당~

 


어제도, 오늘도 회사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One plate 세팅을 끝내놓고 꽃씨잡곡 사장을 부릅니다.

사진 찍으라구요~ㅋㅋ

사진 찍으면 당연히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글을 올려야 하는데,

이거 미녀담당자가 머리 굴린대로

꽃씨잡곡 사장이 수족관 돌고래처럼 조련되어 따라하고 있습니당TT

 

그래서 꽃씨잡곡 사장은 어제부터 one plate lunch라는

프로젝트의 이름으로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당

완벽하게 당했습니다 미녀담당자에게..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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