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홍국쌀밥
사진 좀 찍어보자
프로젝트 후기
with 부산 밥집 겸 카페, 초량845
사진. 공장을 리모델링한 845 전경
일전에 845싸장님을 만나서 식당을 옮긴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산속의 폐공장을 매입한다고 하셨던 기억이 있었는데,
정말로 동네 산쪽 끄트머리의 언덕위의 포뇨집처럼 우뚝 서있는
공장 건물을 매입하여 인테리어를 하셨네요…
아시다시피 언덕을 올라갈 수록 힘들기는 하지만 뷰가 죽여주는 반전을 기대할 수 있잖아요~zz
요런 변화된 현실적인 상황은 잘 모른 상태로
대략 2주전 845사장님께 인수타 다이렉트 메쎄지를 보냈습니다.
"꽃씨잡곡 사장인 데요~
저희가 홍국쌀밥 사진이 좀 필요해서 그런데 한 번 찾아 뵙고,
홍국쌀밥 해 주시면 그 메뉴에 밥만 바꿔서
매장내에서 사진 좀 찍을 수 있을까용?"
제가 일을 할 때 좀 마구 들이대는 편인데
이런 무례함을 너그러운 마음씨로 이해해주셔서
매장내에서 사진촬영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 약속이 어제의 방문이 었구요~
예정대로 밥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845사장님은 약속이 있으셔서 많은 이야기를
하진 못했지만 사진촬영을 배려해 주셔서
다행이 고퀄의 사진을 겟하였습니당
사진. 꽃씨잡곡 사장에게 약간의 프로의 구린내를 풍겨주는 DSLR 캄훼라 및 아웃포커씽 장땡렌즈
너그럽게 허락해주신 쥔장의 호의로
매장내에서 대략 2시간동안 즐겁게 블로그와 홈페이지 제작에
사용할 홍국쌀밥 사진들을 촬영했는데, 좌충우돌이었죠~
사실 꽃씨잡곡 사장은 DSLR보다 아이폰의 카메라가 좋습니다.
해상도도 쓸만하고 그리고 더 편하고 또 PC로의 전송도 빠르고 간편합니다만,
아무래도 전문가의 흉내를 내기위해서 묶여두었던 DSLR 캄훼라를 꺼내둡니다.
오랜만이라 빳때리 충전부터...ㅋㅋ
화각이 좁고 아웃 포커씽이 잘 되는 렌즈로 교체를 하면서
전문가의 향기를 조금 뿌려줍니다.
하지만 이내 무겁고 번거로운 꽃씨잡곡 사장은
DSLR 캄훼라를 던져놓고 폰카로 찰칵찰칵 경박스럽게
촐싹대며 찍어댑니다. 아무렴 어떻습니까~ 편한게 장땡이죠~ㅋㅋ
같이 가지고간 폴라로이드 즉석카메라도 꺼내어 역시 경박 모드로 찍어댑니다.
촬칼촬칼~ㅋㅋ
사진. 홍국쌀 정식 한판 사진덜,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잘 찍을 수 있었습니당~
그렇게 경박하게 찍은 사진들을 보고 계십니당~ㅋㅋ
무사히 사진촬영기를 마치고 경주에 돌아와서
이렇게 블로그와 사진정리를 하고 있습니당.
홍국쌀의 에쁜 비쥬얼과 자알 어울리는 밥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당~ 싸랑해용~ 초량845 싸장님~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